당근

 익생양술에서만 "당근"로 처방에 사용되었음.
분포 전국 각지 채취기간 가을
1m 정도 취급요령 날것 또는 햇볕에 말려 쓴다.
생지 밭에 재배 성미 달다.
분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 독성여부 없다.
번식 1회사용량 뿌리 20~30g
약효 뿌리ㆍ잎 사용범위 많이 먹을수록 몸에 이롭다.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3회 깃꼴겹잎인데 잘게 찢어진 깃 모양의 겹잎이 뿌리에서 모여나며 거친 털이 있다. 뿌리잎의 잎자루는 길다.
7~8월에 잘고 흰 오판화가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 산형 꽃차례를 이루며 차례로 달려 핀다. 양성화이다. 꽃차례받침은 잎 같고 뒤로 젖혀지며 갈라진다. 꽃받침과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씩이며 1개의 암술이 있고 씨방은 하위이다.
열매
9월에 긴 타원형의 분과가 열려 익는데 가시 같은 털이 달려 있다.
특징 및 사용
당나복(唐蘿蔔)ㆍ호나복ㆍ홍나복(紅蘿蔔)이라고도 한다. 중국에는 원나라 때 서쪽에서 왔다 하여 호나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줄기가 곧게 자라 가지가 갈라지는데 세로로 능선이 있으며 퍼진 털이 있다. 열매가 익으면 뿌리와 잎이 말라 버린다. 굵고 곧은 긴 원뿔 모양의 뿌리를 홍당무라고 하는데 적황색ㆍ붉은색을 띠며 맛이 달콤하고 향기가 많아 식용ㆍ약용으로 널리 이용된다. 항간에 간혹 쓰는 ‘唐根(당근)’이라는 한자는 취음(取音)이어서 올바른 이름이 아니므로 써서는 안 된다. 과거에는 당근을 말의 사료로 알고 사람들이 별로 즐기지 않았으나 현재는 식생활에 중요한 채소이다. 약으로 쓸 때는 생즙을 내어 쓰거나 날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