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포 | 전국 각지 | 채취기간 | 여름 |
키 | 20m 정도 | 취급요령 | 햇볕에 말려 쓴다. |
생지 | 산지, 바닷가, 야산, 섬 지방 | 성미 | 평온하며, 쓰다. |
분류 | 낙엽 활엽 교목 | 독성여부 | 없다. |
번식 | 씨 | 1회사용량 | 20~30g |
약효 | 나무껍질 | 사용범위 |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
잎
어긋나며 두껍고 가죽질인데 길이 5~42cm의 거꿀달걀꼴로서 끝이 둔하고 귀밑 모양인 밑도 둔하다. 가장자리에 4~8쌍의 둥글고 큰 톱니가 있다. 앞면은 윤기가 나고 뒷면에는 굵은 털이 빽빽하여 거칠다. 잎자루의 길이는 1~36mm이다. 잎은 마른 뒤에도 겨우내 붙어 있다가 새싹이 나올 때 떨어진다.
꽃
5월에 황갈색으로 피는데 암수한그루이며 양성화이다. 수꽃이삭은 새 가지 밑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밑으로 처지게 달리고, 암꽃이삭은 위에서 곧게 나와 몇 개의 암꽃이 달린다. 수꽃에는 4~20개의 수술과 5~11개의 꽃덮이 조각이 있으며, 암꽃에는 6개의 꽃덮이 조각과 2~4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열매
10월에 갈색의 견과인 도토리가 길이 10~27mm의 긴 타원형으로 달려 익는다. 열매를 감싸는 깍정이는 뒤로 젖혀진 댓잎피침형의 꽃턱잎으로 덮여 있다.
특징 및 사용
곡(槲)ㆍ곡실(槲實)ㆍ박라수(薄羅樹)ㆍ견목(樫木)ㆍ괵목ㆍ박속(樸樕)ㆍ역목(櫟木)ㆍ작목(柞木)ㆍ착자목ㆍ참풀나무ㆍ포목(抱木)ㆍ가나무ㆍ가랑잎나무 등 여러 별칭이 있으며 줄여서 갈나무라고도 한다. 민간에서는 떡을 찔 때 밑에 깐다 하여 떡깔나무라고 하던 것이 갈참나무라는 이름과 어우러져 떡갈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속설이 있다. 또 잎이 두껍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가지가 굵고 넓게 퍼지며 나무껍질은 흑회색이다. 줄기에는 깊은 골이 불규칙적으로 패어 있어 거친 느낌을 준다. 잎을 곡엽(槲葉), 씨인 도토리를 곡인(槲仁)이라 한다. 공업용ㆍ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나무껍질에 타닌 함량이 많아 타닌 원료로 쓰인다. 잎은 일본으로 많이 수출되는데 일본에서는 떡갈나무 잎으로 떡을 싸는 풍습이 있기 때문이다. 또 떡갈나무 잎을 냉장고 안에 넣어 두면 냉장고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막을 수 있다. 도토리묵은 한국 고유의 민속 음식으로서 오래 전부터 구황식이나 별식으로 이용되어 왔다. 약으로 쓸 때는 주로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익생양술 효능
주로 대장을 다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