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버섯

 익생양술에서만 "상황버섯"로 처방에 사용되었음.
분포 전국 각지 채취기간 가을~봄
지름 6~12cm 취급요령 날것으로 잘게 썰어 쓴다.
생지 깊은 산 속 뽕나무 그루터기 성미 평온하며, 달고 맵다.
분류 여러해살이 버섯 독성여부 없다.
번식 포자 1회사용량 3~5g
약효 전체 사용범위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특징 및 사용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 등의 한의학 고서에 상이(桑耳)ㆍ상목이(桑木耳)ㆍ상신(桑臣) 등의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그 모양이 초기에는 진흙 덩어리가 뭉쳐진 것처럼 보이다가 다 자란 후에는 나무 그루터기에 혓바닥을 내민 모습이어서 수설(樹舌)이라고도 한다. 또한 버섯의 모양이 마치 목질같이 생겼다 하여 목질진흙버섯이라고 부른다. 갓의 크기는 지름 6~12cm, 두께 2~10cm이고 생김새는 반원 모양, 편평한 모양, 둥근 산 모양, 말굽 모양 등 다양하다. 표면에는 어두운 갈색의 털이 짧고 촘촘하게 나 있다가 자라면서 없어지고 각피화한다. 검은 갈색의 고리 홈이 나 있으며 가로와 세로로 등이 갈라진다. 가장자리는 선명한 노란색이고 아랫면은 황갈색이며 살도 황갈색이다. 자루는 없다. 포자는 연한 황갈색을 띠는 공 모양이다. 중국의 진나라에서는 상황버섯이 발견되면 나라에서 제를 올렸다고 한다. 백 년 이상 된 뽕나무 뿌리에서 자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눈에 띄는 경우가 드물다고 전해진다. 상황버섯은 산뽕나무에서만 자라는 게 아니라 활엽수나 침엽수에도 기생하여 자라는데 산뽕나무 그루터기에 기생하면서 수십 년 동안 산뽕나무의 우윳빛 수액을 빨아먹고 자란 것을 으뜸으로 친다. 자연산 상황버섯은 겨울에 성장을 멈추고 진흙색으로 변했다가 이듬해 봄부터 늦가을까지 노오란 진흙덩이 형태로 자란다. 이처럼 해를 거듭하여 덧자라므로 나무의 나이테와 비슷한 경계선이 있어 이를 보고 버섯의 나이를 계산한다. 국내에서는 8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매우 희귀하여 그 모습들을 찾아보기 어려우며 현재는 인공 재배에 성공하여 여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상황버섯을 달이면 황색 또는 엷은 황색으로 맑은 빛을 띠며 맛과 향이 없는 것이 특징이어서 순하고 담백하여 먹기에도 좋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한다.
익생양술 효능
주로 혈증을 다스리고, 암증에 효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