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익생양술에서만 "주목"로 처방에 사용되었음.
분포 전국 각지 채취기간 7~8월
17~22cm 취급요령 날것 또는 그늘에 말려 쓴다.
생지 고산 지대 성미 서늘하며, 달고 쓰다.
분류 상록 침엽 교목 독성여부 없다
번식 1회사용량 씨, 햇순 5~10g
약효 씨ㆍ햇순 사용범위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바늘 모양의 잎이 나선 모양으로 달리지만 옆으로 뻗은 가지에서는 깃처럼 2줄로 배열한다. 잎몸은 길이 1.5~2.5cm, 나비 2~3mm의 선형으로서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밑은 좁아진다.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에 2개의 엷은 황록색 줄이 있다. 잎맥은 양면으로 도드라지고 뒷면에는 가장자리와 주맥 사이에 연한 황색의 기공조선(氣孔條線 : 잎의 숨구멍이 늘어선 흰 선)이 있다. 잎은 2~3년 만에 떨어진다.
4월에 잎겨드랑이에 달려 피는데 암수딴그루 또는 암수한그루의 단성화이다. 수꽃은 황색의 잔꽃이삭이 달리며 6개의 비늘 조각으로 싸여 있고 8~10개의 수술과 8개의 꽃밥이 있다. 암꽃은 녹색의 달걀꼴로 1~2개씩 달리며 10개의 비늘 조각으로 싸여 있다.
열매
9월에 달걀 모양으로 둥근 핵과가 달려 붉게 익는데 다육질이고 맛이 달며 안에 씨가 들어 있다. 열매는 컵같이 생겨 과육의 한쪽 가운데가 비어 있어 밖에서 씨가 들여다보인다.
특징 및 사용
적목ㆍ경목ㆍ노가리나무라고도 한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며 자라는데 큰 가지와 원대는 적갈색이며 나무껍질은 얇게 띠 모양으로 벗겨진다. 어린가지는 녹색을 띠다가 2년 정도 지나면 갈색으로 변한다. 국내에서만 자생하는 한국 특산 식물이다. 공업용ㆍ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목재는 가구재ㆍ건축재 및 붉은색 염료로 쓰이고 열매는 식용한다. 씨를 주목실(朱木實)이라 하며 약재로 쓴다. 한국산 주목 씨눈에서 항암 물질인 택솔을 대량 증식할 수 있음이 밝혀졌으며 줄기ㆍ잎ㆍ씨눈에 기생하는 곰팡이를 증식하여 택솔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이 이미 개발되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술을 담가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