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포 | 전국 각지 | 채취기간 | 6월 |
키 | 30~80cm | 취급요령 | 날것 또는 그늘에서 말려 쓴다. |
생지 | 산기슭, 들, 길가 | 성미 | 차며, 달다. |
분류 | 여러해살이풀 | 독성여부 | 없다. |
번식 | 분근 | 1회사용량 | 뿌리줄기 6~9g |
약효 | 뿌리줄기 | 사용범위 |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
잎
뿌리줄기에서 모여나는데 길이 20~50cm, 나비 7~12mm로 좁고 길며 가장자리가 거칠거칠하고 끝이 뾰족하다. 밑 부분이 좁아져서 줄기를 감싸는 잎집이 된다. 잎집에는 털이 없으나 간혹 있기도 하며 잎집의 끝에 붙어 있는 잎혀는 짧다.
꽃
5~6월에 원기둥 모양의 꽃차례를 이루며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흑자색의 꽃이삭이 줄기 끝에 달려 핀다. 길이 10~20cm의 꽃이삭은 길고 흰 털로 덮이며 원줄기에서 1~2회 갈라지는데 갈라진 작은 가지의 마디에는 길이가 같지 않은 2개의 작은 이삭이 달린다. 작은 이삭은 길이 3.5~4.5mm의 타원형이고 밑 부분에서 길이 12mm 정도 되는 곳까지 은백색의 털이 촘촘히 난다. 2개인 수술은 갈색이고, 흑자색의 암술머리가 2개로 갈라져 길게 나온다.
열매
6월에 달려 익는데 깃털 모양이다.
특징 및 사용
삐비ㆍ모초(茅草)ㆍ모자(茅茨)ㆍ백모(白茅)라고도 한다. 흰색의 뿌리줄기가 가늘고 길게 땅 속 깊이 옆으로 뻗으며 자라는데 원대는 마디에 털이 있다. 한곳에 모여 무리지어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발생하기 시작한 띠는 좀처럼 제거하기 어려우나 그늘에 약하기 때문에 숲이 우거지면 저절로 사라진다. 뿌리를 모근(茅根), 꽃을 모향(茅香)이라 한다. 공예용ㆍ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잎은 지붕을 이거나 도롱이를 만드는 데 쓴다. 삘기라고 하는 어린 꽃이삭은 단맛이 있어 어린이들이 즐겨 뽑아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약재를 다룰 때는 쇠붙이 도구를 쓰지 않는다.
익생양술 효능
주로 비뇨기ㆍ순환계 질환을 다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