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퉁마디

 익생양술에서만 "퉁퉁마디"로 처방에 사용되었음.
분포 남해안, 서해안, 울릉도 채취기간 8~9월(단풍 들기 전)
10~30cm 취급요령 햇볕에 말려 쓴다.
생지 바닷가 갯벌 근처 성미 null
분류 한해살이풀 독성여부 없다.
번식 1회사용량 20~30g
약효 온포기 사용범위 많이 오래 써도 몸에 이롭다.
퇴화한 비늘 같은 작은 잎이 마주나며 밑 부분은 칼집 모양으로 한데 합쳐 붙는다.
8~9월에 녹색의 작은 꽃이 가지 위쪽 마디 사이의 오목한 곳에 3개씩 수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꽃덮이는 다육질로서 통통한 사각형이고 서로 붙는다. 수술은 1~2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달걀꼴이며 암술대는 2개로 갈라져 길게 나온다.
열매
10월에 길이 2mm 정도인 납작한 달걀꼴의 포과가 달려 익는데 꽃덮이에 싸여 있다. 열매 속에 검은 씨가 들어 있다.
특징 및 사용
몹시 짜다 하여 함초ㆍ염초(鹽草)라고도 한다. 또한 전체 모양이 산호를 닮았다 하여 산호초라고도 한다. 이 밖에 신초(神草)ㆍ복초(福草)라는 별칭도 있다. 바닷가 갯벌에서 잘 자라는데 바닷물에 잠기면 죽는다. 염전에서도 잘 자라지만 잡초 취급을 받아 생여떼ㆍ거정게ㆍ귀찮떼라고도 부른다. 살이 많은 줄기는 다육질이고 원기둥 모양이며 곧게 서는데 마디가 있고 가지는 2~3번 갈라져서 마주난다. 포기 전체가 봄부터 여름까지는 짙은 녹색으로 자라다가 가을이 되면 홍적색으로 변하여 작은 선인장 같은 모습이 된다. 마디마디가 퉁퉁하게 불룩 튀어나오므로 퉁퉁마디라는 이름이 붙었다. 잎은 소금기가 있어서 짜지만 독성이 없어 옛날부터 식용으로 이용해 왔다. 줄기를 잘라다가 국을 끓이거나 갈아서 밀가루와 함께 반죽하여 전을 부쳐 먹기도 한다. 흙 속에 스며든 바닷물을 한껏 빨아들여 광합성 작용으로 물기만을 증발시키고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갖가지 미네랄 성분만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므로 그야말로 미네랄 덩어리인데다 숙변 분해 효소균까지 들어 있어 특히 숙변에 효험이 있다. 최근에도 많은 효험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약으로 쓸 때는 말린 것을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한다. 또한 술을 담가서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