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포 | 전국 각지(주로 중부 이북) | 채취기간 | 가을 |
키 | 1~2m | 취급요령 | 시루에 쪄서 햇볕에 말려 쓴다. |
생지 | 해안, 산지의 양지바른 풀밭ㆍ계곡 | 성미 | 평온하며, 달고 약간 시다. |
분류 | 여러해살이풀 | 독성여부 | 없다. |
번식 | 비늘줄기ㆍ씨 | 1회사용량 | 10~15g |
약효 | 비늘줄기ㆍ씨 | 사용범위 | 오래 써도 무방하다. |
동속약초 | 참나리ㆍ나팔나리ㆍ백합의 비늘줄기 |
잎
다닥다닥 어긋나서 달리는데 길이 8~15cm, 나비 5~12mm의 선형으로서 광택이 있고 끝이 뾰족하다. 표면에 털이 없거나 흰 털이 약간 있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줄기와 함께 작은 돌기가 있다.
꽃
7~8월에 황적색의 큰 꽃이 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2~10개씩 아래를 향해 달려 핀다. 꽃잎은 길이 6~8cm의 댓잎피침형으로서 뒤로 젖혀져 말리는데 빛깔은 황적색이며 안쪽에 선명한 자줏빛 반점이 촘촘히 박혀 있다. 6개인 수술과 1개인 암술은 모두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
9~10월에 긴 타원형의 삭과가 달려 갈색으로 익는데 열매 속에 둥글고 편평한 씨가 들어 있다.
특징 및 사용
단나리라고도 한다. 나리 종류 가운데 키가 중간쯤 된다 하여 중나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름 3~4cm의 둥근 비늘줄기가 원줄기 아래 달리고 그 밑에서 뿌리가 나오는데 비늘줄기에 관절이 있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뻗다가 땅 위로 나오고 새 비늘줄기를 만든다. 땅 위의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는데 연한 녹색이며 자주색 무늬가 있다. 어릴 때는 흰 솜털과 더불어 밑 부분에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있다. 참나리와 비슷하지만 참나리에는 살눈이 달리고 중나리에는 살눈이 달리지 않는다. 또한 털중나리와도 비슷하지만 털중나리는 온포기에 털이 많고 꽃잎 안쪽에 있는 반점이 작으며 개화기도 5~6월이어서 중나리보다 꽃이 일찍 핀다. 관상용ㆍ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비늘줄기와 어린순은 먹을 수 있다. 비늘줄기를 백합, 꽃을 백합화라 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죽을 쑤어 사용한다.
익생양술 효능
주로 호흡기와 소화기 질환을 다스리며, 비경에 효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