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포 | 중부 이남 | 채취기간 | 6~9월 |
키 | 5~8m | 취급요령 | 그늘에 말려 쓴다. |
생지 | 정원수로 식재 | 성미 | 따뜻하며, 달고 짜다. |
분류 | 낙엽 활엽 소교목 | 독성여부 | 없다. |
번식 | 꺾꽂이ㆍ씨 | 1회사용량 | 잎ㆍ꽃ㆍ나무줄기 4~6g |
약효 | 잎ㆍ꽃ㆍ나무줄기 | 사용범위 | 많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
잎
다소 가죽질의 두꺼운 잎이 마주나는데 길이 2.5~7cm, 나비 2~3cm의 타원형 또는 거꿀달걀꼴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은 무디거나 뾰족하다. 앞면에 윤기가 나고 털이 없으며 뒷면에는 맥 위에 짧은 털이 있다. 잎자루는 거의 없다.
꽃
7~9월에 많은 꽃이 가지 끝에 모여 달려 원추 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빛깔은 홍색이 보통이지만 백색ㆍ홍자색인 꽃도 있다. 꽃차례의 길이는 10~25cm이다. 양성화이다. 꽃잎은 꽃받침과 더불어 6개로 갈라지고 주름이 많다. 수술은 30~40개인데 가장자리에 있는 6개가 보다 길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가 수술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
다음해 10월경에 길이 10~12mm의 둥글고 길쭉한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의 삭과가 달려 익는데 보통 6실이지만 7~8실인 것도 있고 그 안에 작은 씨가 많이 들어 있다.
특징 및 사용
백일홍ㆍ자미(紫薇)ㆍ자미화ㆍ파양수(怕痒樹)라고도 한다. 많은 가지가 옆으로 달려 나무 모양이 전체적으로 부채꼴처럼 보인다. 나무껍질은 연한 홍갈색이고 미끄러질 정도로 매끈하며 얇은 조각으로 떨어지면서 흰 무늬가 생기므로 알록달록하게 보인다. 작은 가지는 네모지고 털이 없으며 4개의 능선이 있다. 이름은 원래 백일홍나무였다가 배기롱나무로, 다시 배롱나무로 변한 것으로 보이며, 붉은 꽃이 백일 동안 핀다 하여 백일홍이라고도 하는데 국화과의 백일홍(백일초)과 혼동되므로 목백일홍이라고 불러 구분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원뿔처럼 꽃대의 아래에서 위로 꽃이 피어 올라가면서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모습이 언뜻 보기에는 오랫동안 계속하여 피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배롱나무는 줄기가 매끄러워서 원숭이도 오르기 어렵다 하여 원숭이미끄럼나무라는 이름도 있다. 또한 줄기의 하얀 무늬를 손톱으로 긁으면 그 부근의 가지부터 잎까지 간지럼을 타는 듯 움직인다 하여 간지럼나무 또는 간즈름나무라고도 부른다. 주로 관상용ㆍ약용으로 이용되는데 꽃은 먹기도 하며 나무는 재질이 강하고 튼튼해서 세공용 재료로 많이 쓰인다. 약으로 쓸 때는 주로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익생양술 효능
주로 부인과ㆍ순환계 질환을 다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