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포 | 중북부 지방 | 채취기간 | 가을~이듬해 봄 |
키 | 1m 정도 | 취급요령 | 햇볕에 말려 쓴다. |
생지 | 산지의 서늘하고 습한 곳, 밭에 재배 | 성미 | 따뜻하며, 맵다. |
분류 | 여러해살이풀 | 독성여부 | 없다. |
번식 | 씨 | 1회사용량 | 뿌리 5~8g |
약효 | 뿌리 | 사용범위 | 많이 먹을수록 몸에 이롭다. |
동속약초 | 왜당귀 |
잎
마주나는데 뿌리잎과 밑 부분의 잎은 3개씩 1~3회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작은 잎은 긴 타원형으로서 3개로 완전히 갈라진 다음 다시 2~3개로 갈라지는데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끝이 날카롭다.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잎자루는 뿌리잎과 밑 부분의 잎에서 길고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위쪽의 잎은 잎몸이 퇴화하고 잎집이 타원형으로 커진다.
꽃
8~9월에 자줏빛으로 피는데 줄기 끝에 겹산형 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받침은 1~2개이며 잎집처럼 커지고 작은 꽃차례받침은 5~7개인데 실처럼 가늘다. 꽃잎은 5장이며 긴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5개이다.
열매
10월에 납작한 타원형의 분과가 달려 익는데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으며 뒷면에 능선이 있고 능선 사이에 기름관이 1개씩 있다.
특징 및 사용
승검초는 짙은 향기와 단맛이 나는 산나물로서 예로부터 귀하게 여겨 온 우리나라 특유의 향채이나 항간에서는 뿌리를 귀한 약재로 쓰는 당귀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약을 먹으면 기혈이 마땅히 제자리로 다시 돌아온다 하여 당귀(當歸)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속설이 있다. 왜당귀(일당귀)ㆍ중국당귀ㆍ참당귀와는 다른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동의보감>에는 승엄초라 기록되어 있고 <산림경제>에는 신감채(辛甘菜)라 했는데 달면서도 매운 맛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뿌리는 굵고 비대한 육질이며 상처를 내면 흰 즙이 나온다. 줄기는 곧게 서며 잎자루와 더불어 검은빛이 도는 자줏빛이다. 식물 전체에서 상쾌하고 독특한 향기가 난다. 뿌리를 당귀라 하는데 방향유(芳香油)가 함유되어 있어 향기가 짙다. 관상용ㆍ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복용 중에 생강ㆍ해조류(김ㆍ다시마ㆍ미역 서실ㆍ청각ㆍ파래)를 금한다.
익생양술 효능
주로 운동계의 통증과 부인병증에 효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