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포 | 전국 각지(주로 북부 지방) | 채취기간 | 연중 |
키 | 20m 정도 | 취급요령 | 햇볕에 말려 쓴다. |
생지 | 깊은 산 양지 | 성미 | 차며, 쓰다. |
분류 | 낙엽 활엽 교목 | 독성여부 | 없다. |
번식 | 분주ㆍ씨 | 1회사용량 | 나무껍질 10∼15g |
약효 | 나무껍질 | 사용범위 |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
동속약초 | 만주자작나무ㆍ자귀나무 |
잎
짧은 가지에서는 어긋나고 긴 가지에서는 2개씩 나온다. 잎몸은 삼각형 또는 마름모 모양의 달걀꼴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거칠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측맥은 5~8쌍으로 뚜렷하고 뒷면에 기름점이 있으며 잎맥 사이에 갈색 털이 있다.
꽃
4∼5월에 잎이 나오기 전 또는 잎과 함께 연한 붉은색으로 핀다. 암수한그루의 단성화이다. 꽃은 수상 꽃차례로 달려 이삭 또는 꼬리처럼 보이는데 수꽃이삭은 아래로 길게 늘어지고 암꽃이삭은 짧은 가지에 곧게 서 있다가 열매가 익으면 아래로 처진다. 열매이삭은 길이 4cm 정도의 원통형이다. 갈라진 꽃턱잎의 옆 조각은 가운데 조각보다 2~3배 길다.
열매
9∼10월에 원통 모양의 견과가 밑으로 처져 익는데 열매의 날개가 열매의 나비보다 다소 넓다. 열매가 다 익으면 날개 달린 씨가 사방으로 흩어진다.
특징 및 사용
백단(白椴)ㆍ백화(白樺)라고도 하며 줄여서 자작이라고도 한다. 하얀 나무껍질을 얇게 벗겨 내서 불을 붙이면 기름 성분 때문에 자작자작 소리를 내며 잘 탄다고 해서 자작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나무껍질은 흰빛을 띠며 옆으로 얇게 종이처럼 벗겨진다. 나무껍질이 아름다워 정원수ㆍ가로수ㆍ풍치림으로 심는다. 작은 가지는 자줏빛을 띤 갈색이며 기름점이 있다. 공업용ㆍ관상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나무껍질을 화피(樺皮)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자작나무의 수액은 화수액이라 하여 식용하거나 술로 만들어 먹는다. 목재는 질이 굳고 질겨서 건축재ㆍ세공재ㆍ기구ㆍ조각ㆍ목기ㆍ펄프 원료로 쓰인다. 팔만대장경의 목판도 일부는 이 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약명(藥名)은 백화(白樺)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하거나 술을 담가서 쓴다.
익생양술 효능
주로 비뇨기ㆍ이비인후과 질환을 다스리며 소화기 질환에 효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