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마름

 익생양술에서만 "애기마름"로 처방에 사용되었음.
분포 제주도, 남부ㆍ중부 지방 채취기간 9~10월(열매 성숙기)
50~120cm 취급요령 날것을 분쇄하여 쓴다.
생지 얕은 물가의 수면 성미 평온하며, 달다.
분류 한해살이풀(수생식물) 독성여부 없다.
번식 1회사용량 10~15g
약효 사용범위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동속약초 마름의 열매
줄기의 꼭대기에 모여나는 잎이 마름모꼴을 닮은 삼각형인데 지름은 1~2cm이고 끝이 뾰족하며 위쪽 가장자리에 이빨 모양의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앞면은 윤기가 돌고 뒷면 맥 위에 털이 많다. 길이 19~20cm의 긴 잎자루에 달린 잎이 물위에 떠서 사방으로 퍼진다. 잎자루에 볼록한 공기 주머니가 달리는데 만지면 잘 터진다.
7~8월에 지름 1cm쯤 되는 흰 꽃이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달려 핀다. 양성화이다. 꽃자루는 짧고 위를 향하지만 열매가 커짐에 따라 밑으로 굽는다. 길이 2~4cm인 꽃받침 조각은 꽃잎과 더불어 4개씩이고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
9~10월에 거꾸로 된 삼각 모양의 작은 핵과가 달려 익는데 뼈대처럼 딱딱하며 위쪽의 가운데 부분이 도드라진다. 열매에 나 있는 4개의 날카로운 가시는 꽃받침 조각이 변형된 것이다.
특징 및 사용
마름을 닮았지만 마름보다 작다는 뜻에서 애기마름이라 한다. 뿌리는 진흙 속에 있다. 물의 깊이에 따라 길이가 다르게 자란다. 원줄기는 수면 위로 올라오는데 줄기는 가늘고 길며 물속의 마디마다 2~3개씩 실뿌리가 나온다. 마름과 유사하지만 잎자루ㆍ꽃자루ㆍ꽃받침에 털이 없고 잎의 지름이 1~2cm인 점이 다르다. 줄기잎을 능경엽(菱莖葉), 열매를 능실ㆍ능각이라 한다. 관상용ㆍ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열매를 식용하는데 속이 흰색의 과육으로 가득차 있어 날것으로 먹을 수 있다. 물에서 따는 밤이라 하여 물밤ㆍ알밤ㆍ물뱅이라고도 한다. 약으로 쓸 때는 생즙을 내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익생양술 효능
주로 비장과 대장ㆍ소장의 질병을 다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