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등

 익생양술에서만 "후추등"로 처방에 사용되었음.
분포 제주도, 남부 지방의 해안과 섬 채취기간 연중
3~4m 취급요령 날것 또는 햇볕에 말려 쓴다.
생지 바닷가 근처의 암석이나 수목 성미 따뜻하며, 맵다.
분류 상록 활엽 덩굴나무 독성여부 없다.
번식 마디뿌리ㆍ열매 1회사용량 6∼10g
약효 줄기잎ㆍ열매 사용범위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줄기와 가지의 마디마다 어긋나는데 어린가지의 잎은 넓은 달걀꼴 또는 둥근 심장형이고 뒷면에 털이 촘촘히 나지만 묵은 가지의 잎은 긴 달걀꼴 또는 달걀 모양의 댓잎피침형이고 뒷면에 털이 적다. 잎몸은 길이 3~12cm, 나비 2.5~6cm로서 끝이 뾰족하며 밑은 둥글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있으며 5개의 평행맥이 뚜렷하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2쌍의 맥이 있다. 잎자루의 길이는 5~15mm이다.
6∼7월에 황색의 작은 꽃이 미상 꽃차례를 이루며 꼬리처럼 아래로 늘어져 핀다. 암수딴그루의 단성화이다. 꽃이삭은 잎과 마주 달리는데 길이 2~10cm이며 방패 모양의 꽃턱잎 3개가 발달해 있고 꽃받침과 꽃덮이는 없다. 수꽃에는 연한 황색의 꽃밥이 달린 수술 2~3개가 있고 암꽃에는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길이 1~2cm의 열매이삭에 지름 4~5mm의 둥근 장과가 달려 붉게 익는다.
특징 및 사용
풍등갈(風藤葛)ㆍ풍등덩굴ㆍ바람등칡ㆍ호초등이라고도 한다. 줄기에 세로줄이 있으며 가지가 많다. 줄기와 가지는 녹색이다. 줄기에 나 있는 짤막한 마디는 고리 마디로 되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자라나 바위 또는 나무에 붙어 기어올라간다. 후추나무의 근연종(近緣種)이지만 열매는 후추처럼 매운맛이 없어 식용하지 않는다. 열매를 풍등과(風藤果)라 한다. 관상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외상에는 달인 물로 닦거나 짓이겨 붙인다.
익생양술 효능
주로 위경을 다스리며, 풍증에 효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