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미

 익생양술에서만 "시로미"로 처방에 사용되었음.
분포 한라산, 백두산 채취기간 가을(열매 성숙기)
10~20cm 취급요령 날것 또는 햇볕에 말려 쓴다.
생지 고산지대 성미 따뜻하며, 달고 시다.
분류 상록 소관목 또는 관목 독성여부 없다.
번식 실생ㆍ분주ㆍ꺾꽂이 1회사용량 10~12g
약효 열매ㆍ온그루 사용범위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뭉쳐나는데 길이 5~6mm, 나비 0.7~0.8mm의 선형으로서 두껍고 윤기가 있으며 끝이 뭉뚝하다. 잎은 뒤로 젖혀져서 사방으로 퍼지는데 밋밋한 가장자리가 뒤로 말려 뒷면을 덮는다. 흰 잔털이 나지만 곧 없어진다.
6~7월에 자주색 꽃이 아주 작게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려 핀다. 암수한그루이거나 암수딴그루의 양성화 또는 잡성화이다. 꽃받침 조각과 꽃잎은 각각 3개씩이다. 수술도 3개인데 수술대는 가늘고 길며 꽃밥은 붉은빛이다. 암술은 1개이다.
열매
8~9월에 지름 5~6mm의 둥근 장과가 달려 자줏빛을 띤 검은색으로 익는다.
특징 및 사용
암고란(岩高蘭)ㆍ오리(烏李)라고도 한다. 오리는 까마귀의 자두라는 뜻인데 콩알 만한 검정색의 작은 열매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또한 열매의 맛이 달지도 시지도 않기 때문에 시로미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열매를 먹으면 불로장생한다고 전해진다. 중국의 진시황이 불로초를 얻으려고 선남선녀 500명을 선발하여 동쪽으로 보낸 것이 바로 제주도 한라산의 시로미 열매를 얻기 위함이었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온다. 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많은 가지가 갈라져 곧게 선다. 열매를 시로미라 하는데 먹을 수 있다. 관상용ㆍ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