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선

 익생양술에서만 "위령선"로 처방에 사용되었음.
분포 남부 지방 채취기간 가을∼이듬해 봄
길이 4m 정도 취급요령 햇볕에 말려 쓴다.
생지 산과 들, 인가 근처 성미 따뜻하며, 맵다.
분류 낙엽 활엽 덩굴나무 독성여부 있다.
번식 분주ㆍ씨 1회사용량 6∼9g
약효 뿌리ㆍ꽃 사용범위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동속약초 으아리ㆍ참으아리ㆍ외대으아리의 뿌리
마주나고 1∼2회 3장의 작은 잎이 달리는 3출 겹잎이다. 작은 잎은 길이 2~5cm의 달걀을 닮은 댓잎피침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깊이 패여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1~2개 있는 것도 있다.
5∼6월에 우윳빛이 도는 백색의 큰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한 송이씩 달려 핀다. 꽃의 지름은 5~10cm이고 밑 부분은 자줏빛이며 뒷면에 파란색 줄이 있다. 꽃자루 밑에는 1쌍의 꽃턱잎이 있다. 꽃받침 조각은 4~6개가 옆으로 퍼지는데 꽃잎 같아 보인다. 꽃덮이 조각은 6장이며 흰색이지만 밑 부분은 자주색이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편평하며 짙은 자줏빛이다.
열매
9∼10월에 수과가 달려 익는데 깃털처럼 생긴 긴 암술대가 있다.
특징 및 사용
꽃으아리라고도 한다. 뿌리줄기에서 잔뿌리가 많이 난다. 덩굴은 잎자루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간다. 검종덩굴과 비슷하나 꽃덮이 겉에 털이 없는 점이 다르다. 옛날 중국에 금슬 좋은 부부가 살았는데 남편이 중풍으로 사지가 마비되어 10년을 누워 지냈다. 어느 날 의원이 부인에게 약초를 캐다 주면서 처방을 내렸다. 부인이 그 약초의 뿌리를 달여 먹이고 말린 가루를 식초에 개어 사지에 붙이자 몇 달 후에 남편은 완쾌되었다. 부인이 의원에게 약초 이름을 물으니 아직 이름이 없다 하여 즉석에서 이름을 붙였는데 약의 성질이 위(威)엄 있고 신선(仙)처럼 영(靈)험하여 위령선이라고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관상용ㆍ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뿌리를 위령선이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