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포 | 전국 각지 | 채취기간 | 수시(뿌리껍질), 6~7월(기타) |
키 | 재배종 2~4m, 야생종 10m 이상 | 취급요령 | 날것 또는 햇볕에 말려 쓴다. |
생지 | 마을 부근 식재 | 성미 | 차며 달다. |
분류 | 낙엽 활엽 교목 또는 관목 | 독성여부 | 없다. |
번식 | 씨 | 1회사용량 | 열매ㆍ잎ㆍ가지ㆍ꽃ㆍ뿌리껍질 각각 2~6g |
약효 | 열매ㆍ잎ㆍ가지ㆍ꽃ㆍ뿌리껍질 | 사용범위 |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
동속약초 | 가시뽕ㆍ꼬리뽕ㆍ들뽕ㆍ몽고뽕ㆍ산뽕ㆍ왕뽕 |
잎
어긋나며 길이 10cm 정도인 달걀 모양의 원형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달걀꼴로서 3~5개로 갈라지는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표면은 거칠거나 평활하며 3~5쌍의 맥이 있고 잎자루와 더불어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잎을 자르면 유즙이 나온다.
꽃
6월에 암수딴그루 또는 암수한그루로 잎겨드랑이에 황록색의 꽃이삭이 달린다. 수꽃이삭은 새 가지 밑 부분의 잎겨드랑이에 꼬리처럼 생긴 미상 꽃차례로 달려 밑으로 처진다. 암꽃이삭은 길이 5~10mm이며 암술대가 거의 없고 암술머리는 2개이다. 씨방에는 털이 없다.
열매
6월에 액질의 핵과가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달려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다. 이 열매를 ‘오디’라고 한다.
특징 및 사용
상(桑)ㆍ상목(桑木)ㆍ오디나무라고도 한다. 야생하는 것은 산뽕이라 하여 높이가 10m 이상 되는 것도 있으나, 재배종은 매년 가지를 치므로 관목 모양이 된다. 다양한 품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종은 이 난에서 설명하는 백뽕나무(白桑 : M.alba)이다. 작은 가지는 회갈색 또는 회백색이며 잔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양잠ㆍ공업용ㆍ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열매는 단맛이 있어 먹을 수 있다. 잎은 누에의 사료, 나무껍질은 황색 염료, 그리고 목재는 뒤틀림이 적으므로 장롱ㆍ경대ㆍ악기 등의 가구재ㆍ세공재로 쓰인다. 잎을 상엽(桑葉), 뿌리껍질을 상백피라 하며 약재로 쓴다. 특히 동쪽으로 뻗은 뿌리의 껍질이 약효가 좋다. 흙 밖으로 나온 뿌리는 쓰지 않는다. 땅 속에 있는 뿌리를 채취하여 바깥쪽 껍질을 긁어 낸 뒤에 속의 흰 껍질을 벗긴 백피만을 쓴다. 뽕나무겨우살이는 상상기생(桑上寄生)이라 하며 귀중한 약재로 취급된다. 열매는 생식하거나 술을 담근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한다. 복용 중에 도라지ㆍ복령ㆍ지네를 금한다. 약재를 다룰 때 쇠붙이 도구(철)를 쓰지 않는다.
익생양술 효능
주로 소화기ㆍ순환계ㆍ신경계ㆍ호흡기 질환을 다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