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덕나무

 익생양술에서만 "예덕나무"로 처방에 사용되었음.
분포 제주도, 남부 해안 지방 채취기간 봄, 가을
10m 정도 취급요령 햇볕에 말려 쓴다.
생지 산지나 바닷가 성미 평온하며, 쓰고 떫다.
분류 낙엽 활엽 소교목 독성여부 있다.
번식 꺾꽂이ㆍ씨 1회사용량 5~10g
약효 온포기 사용범위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어긋나며 길이 10~20cm, 나비 6~15cm의 달걀꼴 또는 넓은 달걀꼴로서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얕게 3~4갈래로 갈라진다. 잎자루는 흔히 붉은색을 띠며 길이 5~20cm로 매우 길다. 앞면에는 대개 붉은빛의 샘털이 있고 뒷면에는 황갈색의 샘점이 있다. 새로 나온 잎은 계절에 관계없이 붉은빛을 띠는 특징이 있다.
6~7월에 황록색의 꽃이 가지 끝에서 원추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암수딴그루이고 단성화이다. 수꽃은 여러 송이가 모여 달리는데 50~80개의 수술과 함께 3~4개로 갈라진 연노란색의 꽃받침이 있다. 암꽃은 각 꽃턱잎에 한 송이씩 달리지만 수가 적으며 꽃받침은 3~5개로 갈라지고 3~4개의 암술대가 있다. 씨방은 3실이다.
열매
10월에 지름 약 8mm이고 세모진 공 모양의 삭과를 맺는데 황갈색의 샘점과 별 모양의 털이 있다. 열매가 갈색으로 다 익으면 3개로 갈라진 다음 다시 2개로 갈라지는데 그 속에 짙은 갈색의 씨가 3개 들어 있다.
특징 및 사용
야오동(野梧桐)ㆍ야동ㆍ일본야동ㆍ깻잎나무ㆍ비닥나무ㆍ예닥나무ㆍ적아백ㆍ채성엽ㆍ홍화인ㆍ추자 등의 여러 별칭이 있다. 예절과 덕성을 함께 갖춘 나무라 하여 예덕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또한 나무 모양이 오동나무를 닮았다 하여 야오동ㆍ야동이라 한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어린가지는 비늘털로 덮여 붉은빛이 돌다가 차츰 회백색으로 변한다. 공업용ㆍ관상용ㆍ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열매는 물감으로 쓰이고 재목은 상자ㆍ기구재 등으로 쓰이며 타닌과 쓴 물질이 들어 있는 나무껍질은 야동피라 하여 약재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