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생양술에서만 "박"로 처방에 사용되었음.
분포 전국 각지 채취기간 8~10월
10~20m 취급요령 날것으로 쓴다.
생지 밭에 재배 성미 따뜻하며, 달다.
분류 한해살이 덩굴풀 독성여부 없다.
번식 1회사용량 꽃, 열매 30~35g
약효 꽃, 열매 사용범위 많이 먹어도 해롭지 않다.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20~30cm인 심장형 또는 신장형으로서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는데 밑 부분이 심장 밑 모양이고 연한 털이 나 있으며 가장자리에 작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흰 꽃이 1개씩 달려 피는데 지름 5~10cm의 통꽃부리가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다소 둥글다. 암수한그루이며 수꽃의 꽃자루는 길고 암꽃의 꽃자루는 짧다. 보통 오후 5~6시 사이에 꽃이 피어 꽃부리가 수평으로 퍼졌다가 다음날 아침 5~7시 사이에 시든다. 수술은 3개의 꽃밥이 가볍게 붙어 있으며 암술머리가 3개로 갈라진다. 씨방은 하위이고 털이 있으며 3개의 태자리가 있다.
열매
9~10월에 지름 30cm 이상인 둥근 호박 모양의 큰 장과가 달려 익는데 처음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껍질이 딱딱해진다. 그 안에 긴 타원형의 흑갈색 씨가 많이 들어 있는데 표면에는 솟아오른 4개의 줄이 있고 각 줄에는 짧은 털이 빽빽이 난다.
특징 및 사용
박덩굴ㆍ참조롱박ㆍ포과(匏瓜)ㆍ포로(匏蘆)라고도 한다. 예전에는 집집마다 담이나 초가 지붕에 덩굴을 올려 재배하였다. 전체에 짧은 털이 나 있다. 푸른빛을 띤 초록색의 긴 줄기가 왕성하게 뻗으면서 마디마다 많은 곁가지가 나오고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자란다. 박과 식물의 꽃은 대부분 노란색지만 박의 꽃은 일부 야생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흰색이다. 바가지ㆍ박공예ㆍ관상용ㆍ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다 익은 열매는 예로부터 반으로 쪼개서 삶거나 말린 뒤에 속을 걷어 내고 바가지로 사용해 왔다. 또한 덜 익은 열매의 과육은 식용하는데 박고지ㆍ생채ㆍ나박김치 등을 만들어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날것으로 쓰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