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귀

 익생양술에서만 "어저귀"로 처방에 사용되었음.
분포 전국 각지 채취기간 가을(열매 성숙기)
1.5m 정도 취급요령 햇볕에 말려 쓴다.
생지 들에 야생 또는 재배 성미 평온하며, 쓰다.
분류 한해살이물풀 독성여부 없다.
번식 1회사용량 씨 5~9g
약효 사용범위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둥근 심장형인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밑은 심장 밑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8~9월에 노란색의 오판화가 피는데 줄기 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작은 꽃자루 끝에 달린다. 꽃받침 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밑 부분이 합쳐진다. 수술은 합쳐져서 통처럼 되고 암술엔 10여 개의 방으로 갈라진 씨방이 있다.
열매
9월에 삭과가 달려 검게 익는데 심피가 돌려난 모양으로 배열하고 뾰족한 끝이 밖으로 젖혀진다. 그 속에 털이 있는 검은 씨가 여러 개 들어 있다.
특징 및 사용
경마(苘麻)ㆍ백마(白麻)ㆍ오작이ㆍ모싯대ㆍ청마라고도 한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으로 곧게 서는데 전체에 잔털이 빽빽이 나 있다. 벨벳 같은 잎을 가졌다. 한때 섬유 작물로 재배했으나 들로 퍼져 나가 야생종으로 변한 것도 있으며 지금은 거의 재배하지 않는다. 관상용ㆍ공업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줄기에서 윤기가 나는 섬유를 채취하여 밧줄이나 마대를 만든다. 그래서 예전에는 밧줄을 많이 쓰는 항구 근처에서 주로 재배하였다. 찌꺼기는 종이 원료가 된다. 어저귀 펄프로 만든 한지는 닥나무로 만든 보통 한지와는 다른 발묵(潑墨)의 특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온포기를 백마, 뿌리를 백마근(白麻根), 씨를 경실 또는 백마살이라고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