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포 | 전국 각지 | 채취기간 | 봄 |
키 | 27m 정도 | 취급요령 | 햇볕에 말려 쓴다. |
생지 | 마을 부근 식재 | 성미 | 차며, 쓰고 떫다. |
분류 | 낙엽 활엽 교목 | 독성여부 | 없다. |
번식 | 씨ㆍ분주 | 1회사용량 | 5~8g |
약효 | 뿌리ㆍ나무줄기의 속껍질 | 사용범위 |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
잎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며 길이는 60~80cm이다. 13~25개로 구성된 작은 잎은 넓은 댓잎피침 모양의 달걀꼴인데 위로 올라갈수록 뾰족해진다. 작은 잎은 길이 7~13cm, 나비 5cm 정도이며 작은 잎 아래쪽에 2~4개의 큰 톱니와 샘점이 있다. 앞면은 진한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털이 없다.
꽃
6~7월에 백록색으로 피는데 원추 꽃차례로 작은 꽃이 가지 끝에 많이 달린다. 암수가 따로 있는 자웅이주이다. 꽃가지의 길이는 10~30cm이며 털이 없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머리는 5개로 갈라져 있다.
열매
9월에 적갈색의 얇은 시과를 맺는데 프로펠러처럼 생긴 날개 가운데 1개의 씨가 들어 있다. 길이 3~4cm, 나비 1cm쯤 되는 열매가 이듬해 봄까지 달려 있다. 만주에서는 이 열매를 봉안자(鳳雁子)라고 한다.
특징 및 사용
가둑나무ㆍ북나무ㆍ개죽나무ㆍ까중나무ㆍ가중나무라고도 한다. 가죽나무는 ‘가짜죽나무’란 뜻이다. 원래 절에 많이 심었는데 잎을 먹을 수 있는 참중나무(참죽나무)와 닮았으나 잎을 먹을 수 없다 하여 가승목(가짜중나무)이라 부른다. 한자로는 가승목(假僧木)ㆍ저수(樗樹)ㆍ저목(樗木)ㆍ산춘수(山椿樹)라 한다. 줄기는 밋밋하게 자라며 성장이 빠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오랫동안 갈라지지 않는다. 작은 가지는 황갈색 또는 적갈색이고 어린 가지에 노란색의 껍질눈이 있다. 잎을 저엽(樗葉), 뿌리껍질을 저근백피(樗根白皮)라 하여 약용한다. 유사종에 잎 앞면이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짙은 회색이며 열매가 붉은빛이 도는 붉은가죽나무가 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한다. 봄철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것을 그대로 썰거나 뿌리를 제거하여 사용한다. 예전에 기근이 들었을 때 햇순과 연관있는 구창식물로 삶아 먹었다.
익생양술 효능
주로 소화기 계통의 질환을 다스린다.